모퉁이를 돌아서 마주친 골목길은
너와 내가 만나던 동네와 닮아있어
이제는 모두 사라져가는 기억
그리움에 외롭다면 달려가보자
너와 나 둘이서 매일 밤 만나던 곳
우연히 마주치면 모른 척 하자
그리고 뒤돌아 서서
조금 후회해도 괜찮을 거야
몇 달이 지났을까 그 거리를 지나면
너와 마주칠까 봐 두근두근했었던
이제는 모두 사라져가는 기억
그리움에 외롭다면 달려가보자
너와 나 둘이서 매일 밤 만나던 곳
우연히 마주치면 모른 척 하자
그리고 뒤돌아 서서
조금 후회해도 괜찮을 거야
그리움에 외롭다면 달려가보자
너와 나 둘이서 매일 밤 만나던 곳
우연히 마주치면 모른 척 하자
우리가 인연이라면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