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모습들로
조금은 삐걱 된 하루
지독했던 여름의 끝에서
너를 봤네
스치듯 불어온 바람
메마른 내 맘 달래고
조금씩 이어가는
우리의 나날들을 기대한다
쉬운 일은 하나 없지
저마다 가진 사연들
들어내려 할 수록
저만치 달아나는
어느새 자리잡은 너
메마른 내 맘 달래고
조금씩 밝아온
우리들의 나날을 기대한다
Oh Love Will Find A Way
쉴 곳을 찾아
도무지 알 수 없는
이 길 끝에
Oh Love Is Find A Way
이제야 찾아낸
그 길을 가련다
서로 다른 모습들로
그렇게 살아 가야지
한 여름 밤 꿈처럼
이렇게 너를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