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툭 눈물소리
매일 부지런히 들리는 소리
나의 눈을 자꾸 어지르고
놀리 듯 도망을 치는데
툭툭 흐르고 흘러
눈물이 하염없이 흐르고 흘러
나란 사람 많이 약하다는걸
내 눈물이 내게 말을해
@
아마 이러다 미칠것 같아
나쁜 니가 남긴 아픈 이별에
점점 커져만 가는 소란한 눈물 소리는
나를 언제쯤에 영영 떠날까
툭툭 나를 두드려
기억이 멍들만큼 나를 두드려
너란 사람 보고싶어 하는 걸
내 기억이 내게 말을해
@ 반복
이미 늦은 거라던 부디 잊어 달라던
니가 떠난 그날에 사는 나
이러다 난 죽을것만 같은데
너를 기다리는 일 (기다리는 일)
조금 더 해볼 수 있게
제발 내 눈물 그만 그쳐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