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알아
예전과 많이 다르지
나도 느껴져 이런 내 모습이 어색하게만 느껴져
어쩔 수 없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어디에서든 누구와 만나든
변명하기에 바빴지
그렇게 삶은 점점 틀어져 가고
사람도 점점 멀어져 가고
불안해 졌어 어떻게든
붙잡고만 싶었어
그랬었어 어리석게도
왜 그렇게 살아왔는지
후회뿐이지만
이제라도 모든 것 맘 편하게 내려놓고 나 살게 되기를
지나고 보면 결국 한때인 것을
알면서도 붙들고 싶었어
놓지 못했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었어
그랬었어 어리석게도
왜 그렇게 살아왔는지
후회뿐이지만
이제라도 모든 것 맘 편하게 내려놓고 나 살게 되기를
이렇게 힘이든 오늘
이 시간이 가면
집착했던 모든 것
맘 편하게 내려놓고
나 살게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