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볼수 있을까
매일아침 일곱시 반
나는 버스를 탄다
정류장의 예쁜 그녀
완전히 설레게 한다
어디사는 여인일까
아침마다 어딜갈까
너무 궁굼하고 너무
알고 싶고 오 어떡해
이름 알고 싶고
나이 궁굼하고
만나 보고 싶고
사귀어 보고 싶은
나를 사로잡은
일곱시 반 그녀 오
마주 보고 싶고
함께 걷고 싶고
영화 보고 싶고
맛집 가고 싶은
나를 사로잡은
일곱시 반 그녀 오
ya ha leggo
정류장 그녀
매일 아침 매일같이봐
또 보고픈 그녀
버스탄 그녀
안젤리나졸린 질려도
너는 안 질려
정류장 그녀
매일 아침 매일같이봐
또 보고픈 그녀
버스탄 그녀
안젤리나졸린 질려도
너는 안 질려
정류장 그녀 정류장 그녀
아침 일찍 나가보니
그녀 모습 보인다
때가 왔다 인적 없는
정류장 일곱 시 반
오늘은 꼭 말하리라
용기 내어 다가가니
다리 후들후들 가슴
쿵쾅 쿵쾅 오 어떡해
얼굴 못 보겠고 우물쭈물 대고
말이 안 나오고 말을 못하겠고
나를 사로잡은
일곱시 반 그녀 오
마주 보고 싶고 함께 걷고 싶고
영화 보고 싶고 맛집 가고 싶은
나를 사로잡은
일곱시 반 그녀 오
거리는 있지만 구미가 댕겨
넌 날 모르겠지만 넌 나를 당겨
안겨 있는 꿈 어젯밤도 꿨지만
나란 남잔
ha I'll be back
마주 보고 싶고 함께 걷고 싶고
영화 보고 싶고 맛집 가고 싶은
나를 사로잡은
일곱시 반 그녀 오
내일도 볼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