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내 맘에 다가온 희미한 한 사람
어쩌다 그댈 사랑했을까
차갑고 못난 사랑을 그대가 변하게 했죠
다신 없을 사람
사랑이 아파도 내게 마지막이길
많이 돌아와 나 이제야 그댈 만나게 된 거죠
그 말 거짓말이죠 떠난단 말
거짓말이죠 잊었단 말
모진 말을 뱉어도 상처 주는 말해도 그 맘을 알죠
많이 아파하겠죠 남은 시간
보고 싶겠죠 그대 이제 그만 내게 기대 그대
상처가 남아도 그대 마지막이길
다신 사랑이 없을 거라 믿고 살아왔던 나죠
그 말 거짓말이죠 떠난단 말
거짓말이죠 잊었단 말
창백했던 가슴이 모자랐던 마음이 느껴졌나요
많이 아파하겠죠 남은 시간
보고 싶겠죠 그대 오늘도 나 그대를 조금씩 새겨
지난 미움도 아픔도 슬픔도
그대 그리움에 묻겠죠 안개 같았던 시간
거품 같았던 시간 그 기억을
그 말 거짓말이죠 떠난단 말
거짓말이죠 잊었단 말
창백했던 가슴이 모자랐던 마음이 느껴졌나요
많이 아파하겠죠 남은 시간
보고 싶겠죠 그대
오늘도 나 그대를 조금씩 새겨
오늘도 나 그대를 그리워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