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있는지 하루종일 생각해
남겨진 내가 너무 초라해
또 다른 하루에 너를 보내 보려하지만
자꾸만 또 너를 찾는걸
이해 못했어 힘든 너의 날들을
아픈기억도 슬픈 너의 모습도
조금씩 나에게 지쳐가는
너를 몰라서 가는널 난 잡지 못했어
이별도 사랑처럼 어쩔수 없이
가슴에 담아야 하는데
*
사랑했던 만큼 아파했던 만큼
아무리 애원해도 돌아오지 않는너
잊어가는게 힘들어 정말 잊고 싶은데
너없는 하루가 두려워
이해해줘 나를 바보같은 나는
너와의 지난 사랑을 원망만 하는지
슬픈 영화같은 이별만을 남기고 간건
초라한 날 위한 마지막 선물이나
함께하자고 곁에 있을꺼라고
약속만하고 지키지 못했어
미안한 마음에 잡을수도 없는 나지만
사랑은 변함없는데
미련도 이별처럼 남겨진건지
자꾸만 뒤돌아 보게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