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치는 바람 속에 묻힌
그대는 가여운 사람
한번도 사랑한다는 말 못 듣고
내 곁에 머물다 갔네
한번 더 불러주길 바라는
그대 맘 몰라 미안해요
다시는 돌아와 내 곁에
머물 수 없는 곳에 가버렸나
내 가슴에 너를 새겨두고
멀리서 그저 지켜만 보면서
말없이 울고 말았던 그대는
내 맘을 내 맘을 모르나요
그렇게 사랑했었다
슬픔만 주고 간 사람
지금도 그대 나를 사랑하고 있다면
거기서 웃음 짓겠지
내 가슴에 너를 새겨두고
멀리서 그저 지켜만 보면서
말없이 울고 말았던 그대는
내 맘을 내 맘을 모르나요
그렇게 사랑했었다
슬픔만 주고 간 사람
지금도 그대 나를 사랑하고 있다면
거기서 웃음 짓겠지
지금도 그대 나를 사랑하고 있다면
거기서 웃음 짓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