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차서 눈을 떴어 간밤에 울다 잠들었나봐
이곳은 변한 게 별로 없어 심지어 방 안 먼지까지도
전화 속 네 이름을 지워도 보고 모아 둔 네 사진을 치워봤지만
눈물 된 네사랑 내 가슴에서 비명을 지르며 자꾸 차올라
왜 왜 왜 날 떠나가는 거니 왜 왜 내 맘을 너는 모르니
왜 왜 왜 넌 지쳤다고 하니 왜 왜 날 버리고 가니
내일이 되면 괜찮을까 오늘 이대로 힘들게 보내
아직도 잊은 게 별로 없어 심지어 가던 네 뒷모습까지
방구석 네 물건을 치워도 보고 욕실 안 네 칫솔을 버려봤지만
눈물 된 네사랑 내 가슴에서 비명을 지르며 자꾸 차올라
왜 왜 왜 날 떠나가는 거니 왜 왜 내 맘을 너는 모르니
왜 왜 왜 넌 지쳤다고 하니 왜 왜 날 버리고 가니
이유라도 말해주지 그랬어 변명이라도 하지 그랬어
이렇게 말도 없이 갈 거면 내 안의 너도 가져가지 그랬어
왜 내곁을 떠나는 거니
왜 내 맘을 너는 모르니
왜 왜 왜 정말 돌아 선 거니
왜 왜 다신 안 오는 거니
내 맘은 변한 게 별로 없이 가버린 너를 기다리는데
㈕직도 남o†n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