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달콤한 어둠 속을 비춰온 향기,
무지갯빛을 뿜어내는 레모네이드,
요란한 모습들의 어릿광대,
나보다 즐거웠던 그 밤 축제. Oh!
깨어나면 안 될 것 같아.
그래, 이대로 기억해줄래,
축제는 영원한 걸.
깊었던 고민 속에 어딜 다녀왔을까,
나는 알 수가 없어.
이 설렘을 가득히 유리병에 담고서
아침을 맞을 거야.
2.
No matter what I`m worried, they would make me blue.
I`ll never find a better way but to sleep again.
A totally new world is coming through dreams.
This is the wonderful journey exciting me.
깨어나면 안 될 것 같아.
그래, 또다시 돌아간다면
마음만 텅 빌 텐데.
깊었던 고민 속에 어딜 다녀왔을까,
나는 알 수가 없어.
지난 밤 나를 적신 한여름 불꽃들에
상처가 아물기를…
3.
나는 알 수가 없어.
원치 않던 일들이 무겁기만 했을까,
나는 알 수가 없어.
콧노래 같던 상상,
이제 그 맘 따라서 꿈을 찾아갈 거야.
깊었던 고민 속에 어딜 다녀왔을까,
나는 알 수가 없어.
이 설렘을 가득히 유리병에 담고서
아침을 맞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