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거실 문을 열어 보니
부서진 의자들 사라진 친구들
버려진 방에 널린 쓰레기들
열린 문 사이로 시원한 바람
시원한 바람 시원한 바람
벚꽃이 날리고 햇빛이 따뜻해서
아 가만히 있네 가만히 있네
가만히 서서 보고 있네
난 깨끗해서 난 깨끗해서
말할 수 없어 말할 수 없어
난 깨끗해서 난 깨끗해서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어
넓은 거실 문을 열어보니
부서진 의자들 사라진 친구들
아 가만히 있네 가만히 있네
가만히 서서 보고 있네
난 깨끗해서 난 깨끗해서
말할 수 없어 말할 수 없어
난 깨끗해서 난 깨끗해서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