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헤어짐이란
한 여름에 앓는 감기처럼
익숙치가 않죠..
찬 비라도 맞아야 너를 지울까 그땐
기억이 너에게 다 옮아 간다면
깨끗이 씻은 듯이 살아 갈텐데..
내 삶에 잠시 머물다 간 너
미워하는 만큼 그리움이 자라
잘 참아낼 수 있단 거짓말로 사는 내게
돌아 올 수 있다고..
또 걸려 버린거죠
떼어 내려고 애를 써도
시리게 난 아파..
더 기대 하는 일 되돌리는 일 이젠
이별을 알면서 널 사랑했다면
이까짓 몸살쯤은 털어 낼텐데..
내 삶에 잠시 머물다 간 너
미워하는 만큼 그리움이 자라
잘 참아낼 수 있단 거짓말로 사는 내게
돌아 올 수 있다고..
다시 또 사랑한다면 나에게는 너여야 해
고개를 묻고 울고 싶어도
안길 데가 없어 이렇게 난 아파
또 잘해 낼 수 있단 혼잣말만 하는
다시 돌아오라고...
돌이킬 수 없기에 아름다운가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