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첩 넘겨가며 살아온 날 돌아봐
순수한 꿈 간직한 채 빛바랜 모습들
급한 듯이 쫒겨온 날들 되돌릴 순 없는 건지
늘어가는 주름들이 쓴웃음 짓게 만들지
그래도 나는 버틸 수밖에
뭘 위해 이렇게도 미친듯이 사는지
가끔 나도 잊고 싶어 천국같은 삶에서
친구들도 멀어져갔네 정신없이 살다보니
넋두리도 허공속에 외로이 흩어져가네
급한 듯이 쫒겨온 날들 되돌릴 순 없는 건지
늘어가는 주름들이 쓴웃음 짓게 만들지
그래도 나는 버틸 수밖에
사진 속 내 모습 보니 이유 없이 흐르네
기쁨인지 슬픔인지 모르는 눈물이
기쁨인지 슬픔인지 모르는 눈물이
하늘을품은죄 (세이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