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굴 기다렸나요. 아직 기다리나요.
지친 두 눈 감을 때 우는 가슴 멈출 때
끝까지 기다리던 그 사람 누군가요?
메마른 눈이 감기면 이 세상 놓아지나요.
그대 마른 입술이 꿈에서도 부르던
그 사람의 이름 그 무엇인가요?
우리는 하나죠 그 이름 하나죠
모르는 사이라 말하지 않을게요.
이미 그댄 나의 이웃이요 형제요 모두죠.
다함께 울어요. Cry with us
그대 흐르는 눈물 나의 볼을 따라 흘러요
내가 흘리는 눈물 그대 마음 적시듯
그 오래전부터 우린 하나였죠.
우리는 하나죠 그 이름 하나죠
모르는 사이라 말하지 않을게요.
이미 그댄 나의 이웃이요 형제요 모두죠.
다함께 울어요. Cry with us
지쳐 쓰러져서 의지할 곳 없을 때
가쁜 숨소리만 남아 외면당할 때
그대 내 손 잡아요. 우리 함께 걸어요.
함께 소망하는 내일을 위해
우리는 하나죠 그 이름 하나죠
모르는 사이라 말하지 않을게요.
꼭 잡은 손 이제 놓지 마요. 그 누가 뭐래도
처음부터 우린하나 함께하는 우린 하나 영원히
이미 그댄 나의 이웃이요 형제요 모두죠.
처음부터 우린 하나 우리 함께해요 Cry with us
언제까지 우린 하나 Cry with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