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선 보이지도 않아
그런 게 있는지도 몰라
그저 바깥 쪽의 세계에 선
얼굴만 보일 뿐
우린 수면 위로 멀쩡하게
목만 내 놓은채
아무 표정 없이 뻘쭘하게
마주보고 있어
그러나 물 속 안에서는
수면 아래 쪽에서는
우리들의 팔과 다리들은
뒤 엉킨 채 있어
일곱 마리 뱀 처럼
장미 숲의 덩쿨 처럼
강렬하고 부드럽게
서로를 쓰다듬고 있어
표정 따윈 전혀
변하지도 않은 채
서로의 수영복 속으로
손가락이 들어 가
조금의 가쁜 호흡은
어차피 물이 삼켜 주는 것
물 밖에선 전혀
눈치 챌 수 조차 없는 것
서로의 타액이 흘러
체액이 번져
염소 뿌린 물과 뒤 섞여서
알 수 조차 없어
우리의 비릿한 향기
역겨운 smell
어차피 물 속에선
알 수 없게 되어버리지
Nobody no no body
what Break this peanut
Nobody no no body
what Tear my ass hole
Nobody no no body
what Break this peanut
Nobody no no body
what Tear my ass hole
부러운 듯 바라보는
또는 관심 없는 척하는
99%의 너희들은
결국 우리완 달라
세상 1%의 물을 나눠 갖고
그렇게 부대끼고
안달 복달 아수라 처럼
살고 있어라
99%의 물을 전부 가진
우리는 1%
물 밖으론 포커 페이스
얼굴 표정 없는 케이스
하지만 물 속에선 질펀하게
우리 끼리 저리 끼리
뒤 엉켜서 스크럽 짜서
스트립해서 즐기지
가끔 우리 family 중
멍청한 놈 한 둘
물 위로 젖은 몸을
엉킨 다릴 내 놓을 때도 있지만
번뜩이는 너희들의
구설수에도 오르지만
시간만 지나면 잊혀지는 걸
돈만 쓰면 무마되는 걸
세상의 모든 건 내 꺼
팬도 내 꺼 돈도 내 꺼
권력도 내 꺼
우린 서로 서로 뒤 엉켜서
99%를 즐기지
우린 다르니까 1%는 소중하니까
Nobody no no body
what Break this peanut
Nobody no no body
what Tear my ass hole
Nobody no no body
what Break this peanut
Nobody no no body
what Tear my ass hole
들어오고 싶니
허튼 생각 집어쳐
우리 편 되고 싶니
빨리 꿈이나 깨
우리가 부럽니
하지만 너희와 난 달라
결국 니가 있는 곳은
더러운 Ghetto일 뿐이지
목이 마르니
알아서 니들 끼리 해결해
계속 그렇게
멍청한 착각 속에 살아라
우린 보이지 않게
너희들의 불쌍한 피를
조금씩 빨아먹으며
대대 손손 번성하리라
Nobody no no body
what Break this peanut
Nobody no no body
what Tear my ass hole
Nobody no no body
what Break this peanut
Nobody no no body
what Tear my ass hole
Nobody no no body
what Break this peanut
Nobody no no body
what Tear my ass hole
Nobody no no body
what Break this peanut
Nobody no no body
what Tear my ass ho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