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Wow Lil)
언제나 기다림은 사랑을 만들어
내 시계의 초침은 어느덧 두 시간이 지나 일곱실르 가르켜
이 빗 속에 노란 우산을 쓰고 카페로 옷을 털며 걸어 들어오는 널 상상하며 난 입가에 미소를 지어
내 앞에 놓은 핫 초코만큼이나 달콤한 사랑의 맛을 기다려...
빗물이 촉촉이 젖은 머리카락에 너의 내음이 느껴져...
이런 게 행복이 아니겠어?
내 어깨가 젖지만 너의 머릴 떨구지 않아......
Verse 2:MC 하하)
사랑은 비를 타고 그댈 노래하고
그댄느 눈을 감고 빗 소릴 노랠 하네
나 또한 널 바라보며 널 바라보는 아직 식지 않은 내 눈을 기쁨에 노래해
함께여서 좋았고 함께여서 다퉜지만
서롤 바라보는 순간만을 노래해 사랑의 안단테
그렇게 급하지 않게 흐르는 빗물에 Singing in the Rain......
Verse 3:Wow Lil)
지붕 위 떨어지는 빗소리가 좋다며 이렇게 속삭이던 네 작은 입으로 입맞춰주던 그 때
그 때 우린 서로에게 다짐했어...
세상 끝날까지 서로의 우산이 되자고......
언제든 비를 피할 땐 서로의 품으로 들어와 숨을 돌리고 안식을 찾기로......
내 사랑아,손을 잡고 달려가......
저 멀리 비 내리는 수평선 위로 종이배를 띄워.......
Verse 4:MC 하하)
Love rides the rain 하늘에 소리쳐 물어봤어
이 비가 그쳐도 지금의 이 사랑을 지킬 수 있는 내가 되겠냐고......
비에 젖은 내 앞의 아름다운 그녈 그냥 바라 볼 수 있겠냐고......
슬프지 않는 사랑은 없다던데
우리의 끝나지 않는 얘기엔 비도 사랑도 멈출 수가 없네......
신께 다짐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