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ly you can hear my soul
월하연
별빛속에 홀로남은 그리움
하늘위로 그려보는 아쉬움
어제보다 넉넉해진 미소로
대답없이 침잠하는 그대는
다시한번 꿈을꾸라 말하죠
언덕보다 아름답던 산처럼
들판보다 거침없던 길처럼
잃어버린 달빛의 노래
Only you can hear my soul
월하연
하늘아래 인연으로 다가와
진실이란 좁은길로 인도해
외면했던 밝은빛을 마주해
나도 모른 내 마음 비춰
사랑이란 고통으로 피어나
내 마지막 영혼을 남김없이 불태워
월하연
나의마음 한가운데 그리움
뒷모습을 가린채로 아쉬움
서로다른 이야기의 우리는
날지않는 천사같은 그대는
불타버린 종이같은 영혼은
흩날리며 떨어지는 낙엽은
안개처럼 흐려지는 내일은
가혹하게 다가와 말해
사랑이란 고통으로 피어나
내 마지막 영혼을 남김없이 불태워
그 불빛으로 어둠속을 밝히면서
한걸음 한걸음 달빛아래 그리네
Only you can hear my s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