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자 - 사랑한단 말 난 너무 아꼇죠 (너여서) ... Lr우★
오늘도 그대는 웃고 있네요
아련한 아픔을 뒤로 감춰둔 채로
슬픔이 넘쳐 흘러 다하면
그때 내게 말을 할까
이미 예전부터 그대뿐인데
단 한번도 같은 시간에 설수 없는지
살다가 살다가 시간이 바래 지면
희미하게 남을 연이 달까요.
사랑한단 말 난 너무 아꼈죠
거짓으로 상처만 주었죠
미련하지만 다 알고 있지만
기다려요 우리 함께할 수 있는 그날을
오늘도 내 마음은 울고 있네요
북받친 서러움 애써 눌러둔 채로
눈물이 모두 말라 멈추면
그땐 내 마음 믿을까
사랑한단 말 난 너무 아꼈죠
거짓으로 상처만 주었죠
늦지 않기를 늘 바랄 뿐이죠
이런 내가 미안할 뿐이죠
말은 못해도 늘 담고 사는 말
사랑해요 언제나 내 곁엔 하나
그대 이름 하나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