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아
돌아갈 수 없단 걸 알고 있어도
나 없이 잘 사는 모습을 봐도
왜 혼자 널 놓지 못할까
다른 사람을 만나봐도
네가 아닌 모습에
비교만 하게 돼
분명 좋은 사람이었는데
네가 아니면 누구도
전부 소용이 없잖아
가르쳐줘요
그 사람을 지워내는 법
문신처럼 박혀서
떼어낼 수 없는데
다른 사람으로 잊어보려고 노력해 봐도
그 사람이 아니면
사랑할 수 없는 바보이기에
빨래를 아무리 해봐도
너의 냄새가 나서
온종일 울게 돼
영원하자고 했던 넌데
아무리 힘든 일이 닥쳐도 함께하자 했는데
가르쳐줘요
그 사람을 지워내는 법
문신처럼 박혀서
떼어낼 수 없는데
다른 사람으로 잊어보려고 노력해 봐도
그 사람이 아니면
사랑할 수 없는 바보이기에
가르쳐줘요
그 사람을 지워내는 법
다른 사람으로 잊어보려고 노력해 봐도
그 사람이 아니면
사랑할 수 없는 바보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