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난 두려웠었어
말할 수가 없었어
널 속이며 널 외면했었어
날 용서할 수 없다는 걸 알아
하지만 네게 말하고 싶어
나의 부끄럽던 나날들
난 사실 내 모습이 싫었어
매일 실수하고 잘하는 것 없는 내가
초라해 보였어, 좀 더 멋지고
좀 더 당당한 내가 되고 싶었어
맞아, 네가 아는 내 모습이 그냥 최시우
껍데기뿐인 가면은 내게 어울리지 않아
다시 되찾고 싶어
예전의 너와 나
우리 함께 했던 공간에 혼자 남겨졌던 난
우리 함께 나눈 시간들을 떠올리면서
항상 널 그리워했어, 하지만 이제
우리의 우정 찾아갈 시간
우리 함께 했던 시간들, 그 시간이 너를 특별하게 해
너와 내가 함께 꿈꾸며 세상을 향해 그리던 이야기
너는 내게 너이기에 특별한 거야
너는 너만의 색으로 빛나는 거야
우리 함께 했던 시간들 그 시간이 너를 특별하게 해
너와 내가 함께 꿈꾸며 세상을 향해 그리던 이야기
너는 내게 너이기에 특별한 거야
너는 너만의 색으로 빛나는 거야
우린 있는 그 자체로 소중한 존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