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하게 머물러 있던
서투른 맘에 살며시 들어와
조용하게 춤추던 물결
모든 게 엉켜 날 들뜨게 해
말갛게 살랑거리는 바람에
무작정
두 눈을 꼭 감고, 두 손을 꼭 쥐어
너에게로 흘러
파도 속에 묻혀
온종일 설레임에
일렁이는
너와 나의
바라보는 시선,
속삭임에 빠져
우리의 시간 속에
이렇게 더
음
숨 가쁘게 사랑을 말하고
한참을 그렇게 나를 더 바라봐 준다면
어설프게 나눴던 마음들
모든 게 설키어 우리를 그릴 거야
다시 또 살랑거리는 바람에
무작정
두 눈을 꼭 감고, 두 손을 꼭 쥐어
너에게로 흘러
파도 속에 묻혀
온종일 설레임에
일렁이는
너와 나의
바라보는 시선,
속삭임에 빠져
우리의 시간 속에
이렇게 더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