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강은알고있다(이미자2614)

경음악
비오는 낙동강에
저녁노을 짙어지면

흘러보낸 내청춘이
눈물속에 떠오른다

한많은 반평생에
눈보라를 안고서

모질게 살아가는
이내 심정을

저강은 알고있다@

밤안개 깊어가고
인정노을 사라지면

흘러가는 한세상이
꿈길처럼 애달프다

오늘도 달래보는
상처뿐인 이가슴

피맺힌 그사연을
설운 사연을

저강은 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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