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래 기다려 왔던 걸까
너의 따스한 손이 내 맘에 닿기를
우리 함께 한 시간보다
앞서는 내 마음이 조금은 두려워
난 불꽃처럼 한 순간을
다 태우고 사라질까봐
넌 뜨거운 나의 맘에
데이지 않도록 적당한 거릴 두고
오래오래은은하게
흔들흔들 불 비추는
당신 곁에 촛불 이고 싶어
어둠이 드리울 때 마다
언제나 곁에 서 있을게
날 녹여 널 비출게
조금함이 물 밀듯 밀려와
흔들리듯 내 안에 가득해지고
빠르게 벅차오를수록
깊어질까 두려워 숨을 고른다
난 불꽃처럼 한 순간을
다 태우고 사라질까봐
넌 뜨거운 나의 맘에
데이지 않도록 적당한 거릴 두고
오래오래은은하게
흔들흔들 불 비추는
당신 곁에 촛불 이고 싶어
어둠이 드리울 때 마다
언제나 곁에 서 있을게
날 녹여 널 비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