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열 - 슬픈인연]..결비
(시낭송)
조금은 가까이 조금은 멀리있는
그대를 사랑합니다..
가슴깊이 홀로 간직할 수 밖에 없는 이마음
함께 할 수 없는 아픔에
하루하루 내 가슴은 멍투성이지만
그리워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행복합니다...
조금은 외롭게 조금은 서럽게
바라봐야만 하는 그대를 사랑합니다..
오늘도 그대 생각 많이 했다고
잘 지내는지 궁금했다고,
이말만 하는 돌아서는 내가
사랑한다고 보고싶었다고
이말 한마디면 될텐데..
그게 모 그리 어렵다고 바보처럼
가슴속에만 품고 삽니다...
조금은 눈물을 조금은 웃음으로
늘 내안에 서성이는 그대를 사랑합니다
힘에 겨워 지친 가슴 그대 품에 안겨
잠들고 싶을때 많아도
삶의 멍에가 우릴 함께 하지 못하도록
오직 그대만이 통과할 수 없는 유리벽을
채워놓아 내 품에 들어오지 못하게 합니다..
오늘도 꿈속에서 그대를 보고 난 뒤
잠에서 깨면 눈가에 눈물 자욱이 선합니다..
그대 내 가슴에 선합니다...
ㅁ ㅣ워도 ㅁ ㅣ워할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