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어디로가고 그리움만 쌓였나
님 떠나간 터미널에 터벅터벌 돌아선 이 발길
나없인 못산다고 울며불며 매달린 당신
희미한 차창에 낙서만 두고간
알다가도 모르는 얄미운 사람아
아아아 아아 추억의 터미널
두 눈가에 이슬이 맺힌다
사랑은 어디로가고 외로움만 쌓였나
님 떠나간 터미널에 주룩주룩밤비가 내리네
나없인 못산다고 울며불며 매달린 당신
희미한 차창에 낙서만 두고간
알다가도 모르는 얄미운 사람아
아아아 아아 추억의 터미널
두 눈가에 이슬이 맺힌다
아아아아아 야속한 터미널
두번다시 찾지 않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