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껏 사랑할 사람이
필요했지 (필요했지)
그런데 그날 너가 나를
불러냈지 (불러냈지)
우린 서로 원했으니 잡았지 손
우린 서로 느꼈으니 말했지
그때까지만 해도
너무 가벼웠지 (가벼웠지)
아 이렇게 좋을 거면
아 왜 이제 왔나요
아 왜 이제껏 나를 혼자
내버려두셨을까요
아 끝은 어떨지 몰라도
인연의 시작은 운명인가
아 그대가 없는 내 삶
이젠 상상도 못 할 운명인가
그날은 너가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몰랐었지)
그저 가볍지만은 않은
내 맘을 알아챘니 (알아챘지)
그럼 이제 됐구나
길을 비켜라
산 넘어 강 넘어
여기로구나
그대여 이제는
헷갈리게 않으리 (Destiny)
아 이렇게 좋을 거면
아 왜 이제 왔나요
아 왜 이제껏 나를 혼자
내버려두셨을까요
아 끝은 어떨지 몰라도
인연의 시작은 운명인가
아 그대가 없는 내 삶
이젠 상상도 못 할 운명인가
운명인가
운명인가
운명인가
운명인가
아 이렇게 좋을 거면
아 왜 이제 왔나요
아 왜 이제껏 나를 혼자
내버려두셨을까요
아 끝은 어떨지 몰라도
인연의 시작은 운명인가
아 그대가 없는 내 삶
이젠 상상도 못 할 운명인가
운명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