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산을 바라보며
희망의 꿈을 품고
길을 나서, 개울을 건너
거대한 산이 나를 맞이해
오르며 부딪히는 난관
숨을 몰아치며, 묵묵히
정상에 다다랐지만
여정은 아직도 멀어
거친 바다, 나를 가로막아
고요한 힘이 깨어나
파도와 바람, 내게 도전해
이겨낼 수 있을까, 싸움의 시작
적막이 밀려오는 순간
바다를 건너, 뭍에 내딛어
안도감이 밀려오지만
갈 길은 아직도 험해
오솔길 지나 벼랑 끝
고민이 시작되고
가야 하나, 포기해야 하나
꿈과 희망이 나를 기다려
거친 바다, 나를 가로막아
고요한 힘이 깨어나
파도와 바람, 내게 도전해
이겨낼 수 있을까, 싸움의 시작
한 걸음씩, 조심스레
내려간 길 위에서
눈앞에 펼쳐진 벌판
희망과 환희 속에 달려가
기다림은 끝, 새로운 시작
꿈을 향해 달려가
어둠 속에서도 빛을 찾아
나는 다시 일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