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에 정답과 오답은 없어
후회를 겁낼 필요도 없어
내가 한 선택을 믿는다면
그게 정답 일거야
꼭 위로 올라갈 이유는 없어
많은 걸 가질 필요도 없어
내가 행복한 길을 간다면 (간다면)
그게 나의 길이야
즐거우면 즐거운 대로
무너지면 무너진 대로
삶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하루를 그냥 살아가면 돼
그냥 이대로 흘러가면 돼
매일을 싸워 대지 않아도 돼
내가 가는 길 위에서
오늘의 행복을 찾으면 돼
그냥 오늘을 살아가면 돼
내일 걱정은 접어 둬도 돼
지친 하루 속에서의
적당한 만족을 찾으면 돼
언제부터 였는지 매일 매일을 고군분투하고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뭐든지 했네
최고가 되고 싶었고 최선을 다하고 싶었어
많은걸 얻고 싶었고 그게 정답이라 믿었어
끝은 보이지 않고 의욕이 바닥나버리고
그런 날 몰아세우며 더 힘을 짜냈네
더 이상 나아갈 수 없었고 더욱 더 절망 했어
아무 것도 할 수 없었고 아무 것도 하기 싫었어
무력감은 계속되어 나의 일상이 되었고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은 약해져만 갔네
이 늪을 빠져나가고 싶었지만 나갈 수 없었어
이 늪을 나가고 싶은 의지마저 잃어 버렸어
늪의 밑바닥에서 내 모습을 마주하고
강하지 못한 나를 받아들이게 되었네
최선을 다하지 않는 나도 행복할 자격이 있다고
적당히 흘러가는 선택은 꼭 오답이 아니라고
즐거우면 즐거운 대로
무너지면 무너진 대로
삶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하루를 그냥 살아가면 돼
그냥 이대로 흘러가면 돼
매일을 싸워 대지 않아도 돼
내가 가는 길 위에서
오늘의 행복을 찾으면 돼
그냥 오늘을 살아가면 돼
내일 걱정은 접어 둬도 돼
지친 하루 속에서의
적당한 만족을 찾으면 돼
그냥 이대로 흘러가면 돼
매일을 싸워 대지 않아도 돼
내가 가는 길 위에서
오늘의 행복을 찾으면 돼
그냥 오늘을 살아가면 돼
내일 걱정은 접어 둬도 돼
지친 하루 속에서의
적당한 만족을 찾으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