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챘을 때쯤에는 이미 멀리 왔던 거야
생각해 보면 귀엽게 웃는 널 좋아했지만
이젠 네가 우는 얼굴도 좋아
이런 날 무너뜨리는 것도
밤을 새 울게 하는 것도 너라고
알고 있지만 결국 날 일으켜 세우는 것도 너라고
날 들뜨게 하는 것도
때론 슬프게 하는 것도 너라고
모든 순간 어김없이 전부 너라고 말야
한없이 따듯했던 건 시릴 만큼 차가워져
이 불규칙한 비행 속에서도 난
잔뜩 흔들리는 사랑도 좋아
이런 날 무너뜨리는 것도
밤을 새 울게 하는 것도 너라고
알고 있지만 결국 날 일으켜 세우는 것도 너라고
날 들뜨게 하는 것도
때론 슬프게 하는 것도 너라고
모든 순간 어김없이 전부 너라고 말야
그럼에도 너의 이름을 부르고 싶은 걸
넌 모를 거야
또 날 들뜨게 하는 것도
때론 슬프게 하는 것도 너라고
모든 순간 어김없이 전부 너라고 말야
전부 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