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시간을 어떻게 말해야 하나
이별의 시간은 벌써 눈앞에 있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너의 눈빛을
차마 나는 바라볼 수 없어라
앙상한 가지 위에 달려 있는 작은 잎새의 꿈
그 꿈이 변하여서 눈물 속에 아른 거리네
이제 하나 남은 계절을 밟으며 밟으며
나는 어디로 가야 하나
너는 또 어디로 가야 하나
앙상한 가지 위에 달려 있는 작은 잎새의 꿈
그 꿈이 변하여서 눈물 속에 아른 거리네
이제 하나 남은 계절을 밟으며 밟으며
나는 어디로 가야 하나
너는 또 어디로 가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