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내 옆에 부디 있어줘
아무 말 없이 내 얘길 들어줘
난 마음을 주는 게 무서워
근데 너를 놓치는 건 싫어서
Take my love Take my heart
네가 원하기만 하면
나는 더 이상 반짝이지 못해
다시 마음을 열어 놓지 못해
따스한 설렘 끝에
외롭게 저물던 겨울 밤
차가운 기억 끝엔
새롭게 피어난 봄의 향
기다린 만큼 넌 아름다워
아팠던 만큼 난 사랑하고
쌓여가는 맘에 기대볼까 해
오늘 밤 내 옆에 부디 있어줘
아무 말 없이 내 얘길 들어줘
난 마음을 주는 게 무서워
근데 너를 놓치는 건 싫어서
Take my love Take my heart
네가 원하기만 하면
나는 더 이상 반짝이지 못해
다시 마음을 열어 놓지 못해
잠깐의 설렘 끝엔
부서진 믿음만 남은 듯
내 진짜 마음속엔
관심조차 없는 사람들
기다린 만큼 날 안아주고
아팠던 만큼 내게 웃어줄래
눈을 감은 채로 기대볼까 해
이번만은
오늘 밤 내 옆에 부디 있어줘
아무 말 없이 내 얘길 들어줘
난 마음을 주는 게 무서워
근데 너를 놓치는 건 싫어서
Take my love Take my heart
네가 원하기만 하면
나는 더 이상 반짝이지 못해
다시 마음을 열어 놓지 못해
오지 않는 새벽을
기다리며 잠든 어제가
몇 천 마디 웃는 말 보다
네가 내는 침묵이 좋아
오지 않는 새벽을
기다리며 잠든 언젠가
몇 천 마디 웃는 말 보다
네가 내는 침묵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