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보며 웃는 네 모습이
그저 하염없이 나를 미소짓게해
지난 가을밤 너와 걸었던 그곳
멍하니 서성이며 널 생각해
날 바라보면 또 수줍어 하고
애써 감춰보지만
마냥 바보같은 나잖아
매일 널 생각하며
뒤척인 날들이
친구 같은 너에게
들킬까 겁이 나지만
나를 닮은 너 너를 닮은 나
나는 알고 있는데
널 향한 눈부신 고백
나를 받아주겠니
내 어색한 말에 자꾸 웃던 너
떨리는 니 입술이
어떤 대답을 할까 내게
나를 좋아한다며 수줍은 한마디
달콤한 내말에 한참을 마냥 웃잖아
너의 눈 보며 지금 이순간
아름다운 너에게 고마워
눈부신 약속 이 고백을
널 품에 안고서 널 지켜줄거야
저 하늘 태양과 별처럼 비춰줄 거야
항상 곁에서 세상 끝까지
너와 영원하다며 널 향한 눈부신 고백
내 곁에 있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