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아니?
가슴에도 그치지 않는 비가 내려
한웅큼 고인 그 비처럼 내안에 너는 커져만가
사랑만큼 독한게 또 있을까?
지독한 이 사랑 사무치는 아픔만 그 끝에
애처로운 우리 추억만 닳고 닳아
널 보내던 그 날 사랑이 죽었던 그 날
애원하며 매달려야 했던 그 날
끝난거야 내 사랑은 그 날
잡지말꺼란 약속 한번을 지키지 못했어
하루에도 수만번 또 보채고 보채는 이 사랑
모질게도 하늘이 내려 앉은 후에야
알게 되나봐 독한 사람
널 보내던 그 날
사랑이 죽었던 그 날
애원하며 매달려야 했던 그 날
끝난거야 내사랑은 이 사랑은~
♬~
제발 고집스런 시간아
쓸데 없는 미련아..괜한기대는 안돼~
사랑아 한숨마저 널 원망하고 있잖아
독한 사람..
내사랑아 부탁할께 나 죽어도 정말
너 하나만을 내줄수 없을거야
지독한 사랑아 그 날 부터 영원히
넌 아니?
내 가슴엔 그칠수 없는 비가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