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혼자 그래 이건 혼잣말
무명의 윤태언에게 비출 일이 없는 spotlight
힙합의 원리 리스펙조차 모르는 업계 종사자
I drive out to the sideline system's trouble makes fucking outline
don't matter that sold out time cuz my behave isn't for my life
영재고에서 퇴출 당한건 안타까운 불상사
불합리한 절차를 거쳐서 날 배척하는 불한당
위험한 사상가를 문전박대하는 빌어먹을 출판사
추잡한 불신을 버린체 투팍과 비기처럼 전설로써 눈감아
한마디로 학교라는 도살장에서 영혼이 분리되는 전과자
그가 뒤집어쓴 누명은 먼바다에서 불어온 헛바람에
서랍장 속에 넣어둔 진실을 꺼내 엇박자의 랩을 했지 번화가에서
권력자들의 손바닥 위에서 놀아나는 공사판 일꾼들의 혼잣말
2024 일그러진 변곡점 위에 서있어
십대시절에 대한 미련은 이제와서 보면
필연적인 무질서가 불러일으킨 시련이겠지
피범벅이 될지라도 내 자신을 믿어
내 신념을 지켜 날 가로막는 장애물들을 치워
타오르는 장작 맛가버린 상상
초월적인 가사 전형적인 파란
불가피한 자살 조건적인 사랑
불분명한 밤낮 죽어버린 낭만
유성처럼 반짝 꼴사나운 낯짝
순식간에 파산 허울뿐인 가짜
가식적인 작자 찐따들의 망상
찌그러진 파상 진실되게 살아
힙합에 걸었지 내 전부를 성공에 걸었지 내 손모가지
뱉은 말을 지키지않고 슬쩍 내빼는건 너무도 좆같지
구구절절 변명따윈 필요없지 그저 실천하는 독고다이
실력이 최고라도 돈 못벌면 부모님께 있어선 그냥 호로자식
날 향한 비난섞인 말들 내가 그걸 모를까
유명하지 못한 사클래퍼 내가 그걸 모를까
누가 귀 기울여서 들을까 내 말 내가 그걸 모를까
비정상적인 사고와 행동 내가 그걸 모를까
무언가 단단히 잘못됐어도 사람들은 외면해
내면의 멋에는 눈길조차 주지않은체 외면에 집착해
무지성 집단의 비난에 반박할 힘이 없기에 진작에
대꾸하기를 포기한체 옥상에서 추락하는거지 헤이터들은 신났네
진지함을 싫어하는 시대 자극적인 쾌락만 추구하는 니네가
핏대 세워가면서 핑계만 대는 현실에는 나아질거란 기대는
썩어문드러진 시체와 똑같아 혐오스러운 실체는 심장을 거머쥔 체
미래가 없는 신세를 한탄하며 도박에 기대
논점 흐리지말고 대답해 씹새꺄 너가 빨아재끼는 걔네가
작업실과 거리두는 생활 내로남불 개쩌는 발언과 생각
백날 노력없이 계산 때리며 행사 뛰면서 돈버는 기계같아
객관적이지 못하고 피해망상에 쩔어살아 모호한 행방
두드러진 재각 꼬알리는 배알 냅다 돌변하는 어리석은 패자
생사를 가르는 가사를 적어 맨날 쓸모없는 자리를 쟁탈하려는
버러지들이 태반 쓰레기들을 싹쓸어버러 마치 쟁반
내 앞에 백만의 관중들이 때창하는 모습이 그려져 노력의 대가
윤태언이 힙합을 고집하는 이유 이걸 한국어로 적은 이유
사방엔 적뿐이고 맞서싸우는 이유 tight이란 낱말의 존재 이유
당장 랩 때려치고 기술 배우는게 널 위한거야 친구
수만개의 돌에 얻어터지더라도 이걸 내가 말 해야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