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어느새 와버린 이 밤
함께 공유하던 선선한 공기
너도 잊지 않았길 바래볼까
나만 이런걸까
어느새 또 생각난 너
함께 즐겨하던 밤 동네 산책
너도 느끼지 않았을까 하는맘은
나만 이런걸까
모든 곳에 하루 종일 이리저리
답없는 질문을 던져놓은 체
온종일 끌려만 다니다
[Chorus]
놓아줘, 너를 미뤄 내고 싶어
이제는 내가 나이고 싶어
오늘도 애써 잠들지 못한 채
너의 하루를 끊어 내보려해
[Verse]
어느새 또 다가온 너
함께 즐겨보던 심야영화
우린 알아 서로가 함께했던
모든 곳에 하루종일 이리저리
답없는 질문을 던져놓은 체
온종일 끌려만 다니다
또 다시 나는 제자리에
[Chorus]
놓아줘, 너를 미뤄 내고 싶어
이제는 내가 나이고 싶어
오늘도 애써 잠들지 못한 채
너의 하루를 끊어 내보려해
놓아줘, 너를 미워하긴 싫어
이제는 너를 지우고 싶어
오늘도 애써 버리지 못한 채
너의 하루를 끊어 내보려해
[Bridge]
나만 이런걸까 또 의미없는
반복된 질문들 그 속에 나는 무엇이
아픈지 모르고 오늘도 끌려만 다니다
그저 널 미워해야만 해 미워해야만해
[Chorus]
놓아줘, 너를 미뤄 내고 싶어
이제는 내가 나이고 싶어
오늘도 애써 잠들지 못한 채
너의 하루를 끊어 내보려해
놓아줘, 너를 미워하긴 싫어
이제는 너를 지우고 싶어
오늘도 애써 버리지 못한 채
너의 하루를 끊어 내보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