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이 안 나 언제가 너와의 마지막 통화였는지
우린 다투지도 않았고 서로
잘 자라는 인사가 전부였는데
서로를 너무 잘 알만큼 오랜 시간 탓이었을까
텔레파시처럼 그 후론 너와 난 연락하지 않았지
비 오는 가을 그 카페에 다시 오기로 했었는데
오늘처럼 비 내리는 날엔 네가 더 그리워
언젠가 생각했어 사랑은 함께 한
시간과 정비례하는 것 같다고
그래서 잊는대에도 그만큼의
시간이 필요한 게 아닐까 하고
그렇다면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 그 긴 시간이라면
남은 시간 동안 널 잊지 못할 거야
비 오는 가을 그 카페에 다시 오기로 했었는데
오늘처럼 비 내리는 날엔 네가 더 그리워
비 오는 가을 창밖을 보며 말이 없어 또 얘기했던
열린 결말 그 영화처럼 네버엔딩 스토리
비 오는 가을 그 카페에 다시 오기로 했었는데
오늘처럼 비 내리는 날엔 네가 더 그리워
비 오는 가을 창밖을 보며 말이 없어 또 얘기했던
열린 결말 그 영화처럼 네버엔딩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