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걸려온 너의 전화에 평소와 다른듯한 너의 말투에
쎄 하게 느껴지는 너의 목소리 이미 난 알 수 있었어
너와 함께 한 추억들이 내겐 너무도 많았어
이별을 직감하고도 널 보낼 자신이 없어서
돌 던지듯 내게 이별을 던지고 돌아선 그 자리
먼지처럼 추억들이 흩날리는 자리에
이렇게 돌아서면 이렇게 놔 버리면 지난 시간이 모두 없던 일이 되겠니
이미 끝났다는 걸 이미 떠난 맘인 걸 알면서도 왜 난 너를 붙잡는 건지
가지 마 가지 마 불러도 너 자꾸만 그렇게 멀어져
내 맘 가득히 내 맘 가득히 너란 사람 있는데
아무리 아무리 외쳐도 너 목 놓아 소리쳐 불러도
떠난 네 맘은 대답 없이 그렇게 메아리만 돌아온다
네가 등 돌린 자리 나 혼자 남은 거리 지난 추억이 모두 이곳에 다 있는데
오지 않을 거란 걸 다신 올수 없단 걸 알면서도 왜 난 너를 못 잊는 건지
가지 마 가지 마 불러도 너 자꾸만 그렇게 멀어져
내 맘 가득히 내 맘 가득히 너란 사람 있는데
아무리 아무리 외쳐도 너 목 놓아 소리쳐 불러도
떠난 네 맘은 대답 없이 그렇게 메아리만 돌아온다
멈추지 않아 내 사랑이 너 하나만을 바라보던 날
이렇게도 쉽게 떠나 버릴 수 있는 사람이었던 걸 난
몰랐었어 그냥 바보처럼 늘 그 자리에 있을 것 만 같던 너였기에 이 순간을 이런 이별을...
가지 말라고 그렇게도 목 놓아 소리쳐 불러 봐도 넌 단 한 번도 날 돌아보지 않고 그 길로
네가 내게 왔던 그 길로 내 끝나지 않은 사랑도 이별이란 돌 내 가슴안엔 상처뿐인 메아리
가지 마 가지 마 불러도 너 자꾸만 그렇게 멀어져
내 맘 가득히 내 맘 가득히 너란 사람 있는데
아무리 아무리 외쳐도 너 목 놓아 소리쳐 불러도
떠난 네 맘은 대답 없이 그렇게 메아리만 돌아온다
가지 마 가지 마 불러도 너 자꾸만 그렇게 멀어져
내 맘 가득히 내 맘 가득히 너란 사람 있는데
아무리 아무리 외쳐도 너 목 놓아 소리쳐 불러도
떠난 네 맘은 대답 없이 그렇게 메아리만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