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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빈 세상인것 같아
그대가 나를 떠나던 날엔 눈물만 흘러
아무 말없이 그냥 멍하니 시린 눈을 감아버렸어
아픈기억 서로 가슴에 안고 돌아서면 남이 되는걸
우리 사랑이 이렇게 끝이 나는걸
우리 만나지 말걸 그랬지
그냥 모르는채로 어디에선가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마음 편히 살걸 그랬지
이름석자 서로 가슴에 안고 미워하며 살아 간다면
우리 차라리 만나지 말걸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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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돌아보지 말고 살아요
서로 보고파 질땐 눈을 감아요
나의 가슴엔 당신 사랑이 눈물처럼 빛날 거예요
이룰수 없는 사랑이라고 아픔만은 아닐 거예요
우리 서로를 기도하며 살기로 해요
기도하며 살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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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이시여 ! 사랑하는 사람 옆에 있을때
마음 아프게 하지 말아요 버스 떠난뒤
후회하며 뒤늦게 손들지 마시고요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아찌가 님들에게 드리는 인생 넋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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