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꽤나 훌륭해졌어
예전의 난 상상조차 못 할 만큼
난 꽤나 괜찮아졌어
이젠 취해도 네게 전화하지 않아
그건 사랑이었던 걸까
아님 단지
난 너에게
중독된 걸까
너 없는 심심한 밤도
나쁘지는 않아
너와 함께 했던 밤은
나쁘지만
그리워
나를 망치는 너
날 미치게 하는
부드러운 살
그 향기가
난 널 끊어야 했어
나도 남들처럼
살기 위해서
그건 사랑이었던 걸까
아님 단지
난 너에게
미쳤던 걸까
너 없는 건강한 밤도
나쁘지는 않아
너와 함께 했던 밤은
나쁘지만
그리워
나를 망치는 너
빛나는 겉옷 속
부드러운 살
그 향기가
난
널 잊어야 했어
너를 너무 많이
사랑했기에
난
널 잊을 수 없어
네 향기가 들려
난 너를 좋아해
넌 나랑 함께 해야 해
우리 사이 가로막는
모든 것은
내가 전부
다 부숴줄게
난 너를 좋아해
넌 나랑 함께 해야 해
우리 사이 가로 막는
모든 것은
내가 전부
다 부숴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