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린 거리를 걷다가,
너의 발자국을 따라서,
마음 깊은 곳, 너와 함께,
추억이 되어 저 멀리.
아직 남은 그대의 향기,
시간이 멈춘 듯, 고요해,
그리움의 이름으로 부르네,
심장 소리조차 들려와.
그리움의 거리에서,
차가운 빗속 너를 그려,
돌아오지 않는 길, 걸어가,
비가 멈추길 바라며.
그리움의 거리에서,
뜨거웠던 네 입술, 잊으려 잊으려 애써도
지울 수 없는 그 따뜻함에
오늘도 한숨으로 하룰 보내
텅 빈 거리에 너의 웃음,
그리워 눈물이 흘러내려,
바람에 너의 이름 속삭여,
가슴 한 켠이 시리도록.
모든 것이 너로 가득해,
고요한 밤, 나 홀로서,
추억 속 너를 찾아 헤매네,
가로등 불빛 아래서.
그리움의 거리에서,
차가운 빗속 너를 그려,
돌아오지 않는 길, 걸어가,
비가 멈추길 바라며.
그리움의 거리에서,
뜨거웠던 네 입술, 잊으려 잊으려 애써도
지울 수 없는 그 따뜻함에
오늘도 한숨으로 하룰 보내.
달빛 아래 너를 기다리며,
눈물로 젖은 내 마음에서,
바람이 전하는 너의 소식,
조용히 달빛을 삼켜버려.
그리움의 거리에서,
차가운 빗속 너를 그려,
돌아오지 않는 길, 걸어가,
비가 멈추길 바라며.
그리움의 거리에서,
뜨거웠던 네 입술, 잊으려 잊으려 애써도
지울 수 없는 그 따뜻함에
오늘도 한숨으로 하룰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