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바뀌는 감정들 복잡한 머릿속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내뱉기 힘들어
내가 남들과 다르단 건 이미 알고 있지만
해결할 방법을 몰라서 말만 더듬거려
마음속 숨을 돌릴 곳이 필요해
아무도 없는 방에서 노래를 부르지
나는 외계인인가 봐 외계인인가 봐
다른 별에서 온 사람 같은걸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들이 잠을 못 자게 만들어
나는 외톨이인가 봐 외톨이인가 봐
내가 낄 자리는 없는 것 같아
사람들에게서 이해받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생각이 너무 많아 고통스러운걸
사소한 것 하나 가벼이 넘기지 못하네
비판적인 사람으로 보이는 걸 까?
내가 맞는지 틀린 건지 전혀 모르겠어
다르다는 이유로 외면받고 있지만
그저 조금 특별한 거야 내 말을 들어줘
나는
외계인인가 봐 외계인인가 봐
다른 별에서 온 사람 같은걸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들이 잠을 못 자게 만들어
나는 외톨이인가 봐 외톨이인가 봐
내가 낄 자리는 없는 것 같아
사람들에게서 이해받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내가 왜 이러는 건지 왜 이러는 건지
영문도 모른 채로 살아가고
많은 생각들은 내려놓는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나는 외톨이인가 봐 외톨이인가 봐
내가 낄 자리는 없는 것 같아
지긋지긋한 이 가슴 아픔 누구 치료해 줄 사람 없나
나는 외계인인가 봐 외계인인가 봐
다른 별에서 온 사람 같은걸
저기 저 별에는 날 이해해 주는 사람들이 있을 거야
내가 원하는 건 내가 원하는 건
그저 작은 사랑과 공감이야
사람들에게서 이해받고 싶다는 마음으로 가득 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