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 우리 사이가 참 좋았을 때
이렇게 떠날 너를 너무 믿었을 때는
이리 될 줄 알았나
이게 진짜 맞냐 )
넌 알고있니
너처럼 참 예쁘고 해로운 것도 없었지
널 좋아할 수록 너한테 빠질 수록 느낀건
설렘, 행복 보다는 뭐랄까 miserable
한 시라도
눈을 못 감는 날이 늘더라고
널 탓 하는건 아냐
내가 잘못한 걸
아니 사실 처음부터
전부 잘못된 걸 지도 몰라
안되는 걸 쫓아 온
내가 받는 벌인거 같아
나는 알아
But I don't know why you gone
나보곤 안떠난다며
그래서 다 줬는데 이러면 어떡해
이상하다고 혼자 같은건 girl why you go ?
꺼놔 난 phone
필요 없다고 너 아닌 calls
가기 싫어 너 없는 home
그 때 안헤어졌더라면, 그랬다면
상처 대신 줬겠지 Birkin
그 어두운 밤 데려다주었지
같은 대학에서 같은 꿈 꾸었지
네 노래가 슬플 일 없었지
그래 우리 사이가 참 좋았을 때
이렇게 떠날 너를 너무 믿었을 때는
이리 될 줄 알았나 이게 진짜 맞냐
너 없이 잠들지 못해 Vodka 마셔대
그래 우리 사이가 멀어지기 시작할 때
변해가는 니 모습보며 나는 또 애써 외면했지
그래도 끝은 싫다 너와 내가 참 밉다
너 없이 잠들지 못해 Vodka 마셔대
Vodka 보단 I sip the beer
cuz I got no money, the reason
돈 한 푼 못 버는 고삐리와
갓 스물이 된 나, 우리
매일 무너지지 않으려
씹어넘기던 닭가슴살
보다 퍽퍽했던 나의 삶
so 내 life cycle은
잠, 아니면 알바 아니면 자해
셋 다 없으면 한 숨도 난 버틸 수 없었어
엄마도 아빠도 날 버릴때, 내 옆에 편의점에서
붕대와 바나나맛 우유를 들고서
그랬던 네게 조롱 섞인 댓글 받고 저주도 받을땐
자해를 했지 어두운 방, 보다 어두운 나의 낮
몰라 내 옆엔 누구인지, 무섭지 않아 죽음이
바로 앞도 안 보일만큼 커튼 치고 살았지
그 뒤로 달력, 한 3개쯤? 후회 가득해 내내 울던
난 없어 I ain't foolish 유성아 얼른 고개 들고
지워내자 물론, 나도 힘들었었지만
더는 We're not alone
그래 우리 사이가 참 좋았을 때
이렇게 떠날 너를 너무 믿었을 때
이리 될 줄 알았다 이게 진짜 맞다며
너 없이 잠들지 못해 캔맥 마셔대
그래 우리 사이가 멀어지고 지나갈때
변한 니 모습과 다른 내 사랑에 입맞춤을 했지
그래 끝은 싫다 너와 내가 참 밉다
너 없이도 잠들고 둘이 캔맥 마셔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