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민 앨범 : 돈민킴의 시대와 상상 vol.2
작사 : 김동민
작곡 : 김동민
편곡 : 김동민
뒷골목 길바닥을 굴러다녀도 슬프지 않아
언젠가는 스쳐가는 바람결에 하늘로 활공으로 할 수 있으니까
바람결이 나를 이끌고 대학 캠퍼스로 데려갔어,
나는 눈물이 났어
누군가 나를 봐주었기 때문에
지금 순간이 내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야
그것이 내 마지막 비행
나는 곧바로 휴지통에 주워져 플라스틱 통에 버려졌어
난 누군가에 의해 불테워지겠지
하지만 괜찮아
검은 연기라도 됭 하늘을 날 수 있을테니
내가 풍선이어도 좋았을거같아
언젠가는 바람빠져
땅위에 떨어지겠지만
수만년이 지난다 해도
하늘위에 떠있던 기억은 영원할테니까
나의 꿈은 하늘을 날아오르는 것뿐
나의 이름은 검은색 쓰레기 봉투야
나의 꿈은 하늘을 날아오르는 것 뿐
나의 이름은 검은색 쓰레기 봉투야
나의 이름은 검은색 쓰레기 봉투야
나의 이름은 검은색 쓰레기 봉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