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하늘이 가을이네요
그간 잘 지냈나요
제법 추워요 몇 밤 지나면 이젠 겨울도
코 앞에 다가오겠죠
몇 일 전까지 반 팔을 입었는데
저녁바람이 겨울바람이죠
감기 들기에 딱 좋은 날씨라서
보일러를 켜고 누웠지만 너무 추웠죠
친구들이 결혼 할 때마다
마음 한 켠이 시려오겠지요
별 빛아래 앉아 기다렸죠 oh my darling
as you know I can't fall in love
나 이제야 담배를 끊었네요
이젠 몸 생각 할 나이잖아요 하지만 이젠
커피를 마시네요
중독될만큼 마시기엔 조금 독해요
친구들은 하나 둘 떠나고 외로움에
편지를 보냅니다
창 밖에는 달빛 뿐이죠 oh my darling
as you know I can't fall in love
never say goodbye 나의 경호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