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나가도 아프다
네가 내게 던져준 상처들이
다들 시간이 해결 해준다는데
나의 시간은 거꾸로 가나
이별 통보 받은 그날
내 시간은 멈춘 듯이
많은 날들을 괴로워
울다 지쳐 자곤 했지
아직도 실감이
다 나진 않아 이별이란 게
시간의 흐름이
제 멋 대로야 내게는
어제 밤에는 너의 꿈
항상 그렇듯이 행복한 꿈
눈을 뜨면 현실이 느껴져서
새벽을 다 태웠잖아
사랑 했던 그 시간이
가까운 듯 멀어지고
눈을 감으면 너의 얼굴
눈을 뜨면 슬픈 현실
아직도 실감이
다 나진 않아 이별이란 게
시간의 흐름이
제 멋 대로야 내게는
다행히 널 아는 사람
한 명도 알지 못해 네 소식
전해 들을 수가 없어
그건 다행이야
너의 행복 바라진 않아
착하지 못해
사랑 했던 그 시간이
가까운 듯 멀어지고
눈을 감으면 너의 얼굴
눈을 뜨면 슬픈 현실
아직도 실감이
다 나진 않아 이별이란 게
시간의 흐름이
제 멋 대로야 내게는
시간이 지나가도 너무 아프다
나의 시간은 거꾸로 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