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밤이 싫었어 끝없는 두려운 슬픔
서럽게 터진 눈물 한없이 멈출 줄 몰랐지!지
가만히 기다리면 저 너머로 회색 구름 하나둘씩 사라지고, 보여?
서서히 반짝이는 작은 별빛들이 내게 따스한 위로를 건네.
안녕? 안녕.
괜찮아, 다 지나갔어. 괜찮아, 잘 견뎌왔어.
혼자인 밤은 지나갔어.
괜찮아, 다 지나갔어. 이제는 웃을 수 있어.
어두웠던 밤도 사실은 반짝이는걸.
너의 밤은 어때?
어두운 밤 길어지지 않길. 그러길.
슬퍼하지 말고 두려워도 말고
앞으로 네게 다가올 일들을 그려봐 함께
언제나 곁에 있을게
조용히 이 밤을 지키는 별빛처럼 그렇게
괜찮아 지나갈 거야. 괜찮아, 잘 견딜 거야
긴 밤은 곧 흘러갈 거야
괜찮아 지나갈 거야, 끝내 넌 웃게 될 거야
어두운 밤일수록 별빛은 반짝이는 걸
네 마음 흘러가지 않게, 네 마음 흩어지지 않게
작은 별빛 모아 너를 감쌀게
네 마음 흘러가지 않게, 네 마음 흩어지지 않게
작은 눈물 모아 오롯이 너를 위로해
괜찮아, 다 지나갔어 괜찮아, 잘 견뎌왔어
기나긴 밤은 지나갔어
괜찮아, 다 지나가도 우린 늘 함께 할 거야
어떤 밤이 와도 네 손 놓지 않을 거야 들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