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멀리 희미한 달은 저물어 가고
우리는 갈 곳 잃은 어린양처럼
비틀대며 걸어가네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서로가 서로를 원하고 있는 이 밤에
시작과 끝이 없는 춤들은
모두가 각자의 길을 가네
빙글빙글 돌아가며 춤을 춥시다
손뼉을 치며 노랠 부르자
빙글빙글 돌아가며 춤을 춥시다
이 밤이 새도록 이 밤이 다 가도록
내가 추는 춤은 무언가
니가 춤을 추는 무언가
시작과 끝이 없는 우리는
모두가 각자의 길을 가네
빙글빙글 돌아가며 춤을 춥시다
손뼉을 치며 노랠 부르자
빙글빙글 돌아가며 춤을 춥시다
이 밤이 새도록 이 밤이 다 가도록
빙글빙글 돌아가며 춤을 춥시다
손뼉을 치며 노랠 부르자
빙글빙글 돌아가며 춤을 춥시다
이 밤이 새도록 이 밤이 다 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