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처럼 꽃처럼 나무처럼

박성하
앨범 : 4월, 세 번째 이야기
작사 : 박성하
작곡 : 박성하
편곡 : 박성하, 장재민
눈처럼 꽃처럼 나무처럼
겨울이 지나간 자리엔 봄이 왔고
눈에 띄게 많은 것이 바꼈어
날이 풀리면서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
겨우내 세상을 하얗게 물들이고
봄이 오면 사라지는 눈처럼
홀연히 왔다가 사라져간 사람의
빈자리에 아프지 않아, 이젠...
적지 않은 나이가 되어서야
조금은 인연이란 걸 알 것 같아
이전에 나와 함께한 시간이
얼마나 되었든 간에 이제는
다시 볼 수 없는 사이가 되었지만
함께 해준 것에 참 고마웠어
시리도록 추운 겨울을 견뎌내고
봄이 오면 피어나는 꽃처럼
떠나간 사람이 남기고 간 자리는
다른 누군가로 채워져가고
적지 않은 나이가 되어서야
조금은 인연이란 걸 알 것 같아
앞으로 나와 함께할 시간이
얼마나 될지는 알 수 없어도
너무나 모자란 사람인 걸 알지만
내게 와준 것에 참 고마웠어
반복되는 만남과 헤어짐에도
같은 자리에 서있는 나무처럼
언제나 같은 마음으로 말없이
내 곁을 지켜준 것에 고마워,
잘 하겠다는 말 대신에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 보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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