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도
잠 못 이루겠지
울적한 맘 달래려
휴대폰을 들여다봐도
별거 없겠지
너무 늦은 시간인걸
돌이킬 수 없는
옛 생각에
가득 차
방황을 해
눈 감으면
빛이 보이고
눈을 뜨면
깜깜한 이 새벽뿐
그대
내 손을 잡아 줘요
이 오랜 나의 슬픔이
비가 되어 다 내리게
아무 말 없이
날 안아 줘요
이 어둠이
다 그치게
그대 곁에서
잠들 수 있게
왜 아직도 난 과거에
머물러 있는지
이 밤은 내게 좀 더
같이 있자고 하는데
오늘도 고개 숙여
땅을 보며 걷는
내 발걸음 무거워
가여워서 눈물이 흘러
그대
내 손을 잡아 줘요
이 오랜 나의 슬픔이
비가 되어 다 내리게
아무 말 없이
날 안아 줘요
이 어둠이 다 그치게
그대 곁에서 잠들 수
이 밤 언제나 I feel
like an outsider
I just wanna be happy
and smile
내일 해가 뜨면
괜찮아질까요
그대
내 손을 잡아 줘요
이 오랜
나의 슬픔이
비가 되어
다 내릴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