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하나쯤 아픈 거
몰라도 되는 일
되는대로
살아왔었어
나는 그냥 참는 게
익숙한 일인걸
가슴 아픈 일이
있어도
괜찮은 척
그냥 웃어 본다
아무도 모른다
누구도 내 맘은
환한 미소 지어 보이며
난 웃음 짓는다
혼자서
불 꺼진 내 방에 기대어
Oh 난 눈물을 담는다
혼자
친구들과 술자리
안부를 묻는다
이런저런 얘길
나누며
나에게도 작은 꿈
있기는 했었지
그 시절이 너무 그리워
흐릿하게 그때 추억한다
아무도 모른다
누구도 내 맘은
환한 미소 지어 보이며
난 웃음 짓는다
혼자서
불 꺼진 내 방에 기대어
Oh 난 눈물을 담는다
혼자
화도 낼 줄 몰랐었던
좋은 사람아
앞만 보며
달려왔지
오늘도 내일도
외로운 밤
오늘도 나에게
주문을 외운다
아무것도 아니라면서
난 허물을 벗고
혼자서 웃는다
나에게 묻는다
Oh 난 희망을 담는다
혼자
거울 속의 난 이제 안녕
안녕 안녕 안녕